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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 코치, 풀브대장입니다. 


2017년 7월 16일, 고 해커스 사이트에 SOP를 보내주면 읽고 조언을 드리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약 한 달이 지난 8월 20일 현재, 총 10분들에게 조언을 드렸습니다. 


그 중에는 몇 시간을 들여서 의견을 적어드렸는데, 고맙다는 말 하나 없이 본인에게 필요한 것만 챙겨가신 야속한 분들도 몇 있습니다. 엄청 힘이 빠지더군요. 제가 그런 분들을 위해 피같은 시간을 써가면서 도와드리려고 하는 게 아니니까요. (참, '모든' 사람에게 '최대한' 도와줄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닫게 해 주신 점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면 정말 고맙다면서 진심을 담은 메일을 주신 분들도 있으셨습니다. 제가 계속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런 분들 덕분인 것 같습니다. 제가 '따뜻한 선순환 고리'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된 것도 그렇고요. 

 

그 분들이 남겨주신 글들을 여기에 적어두려고 합니다. 제가 얼마나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그 보다 지금 이런 활동을 계속 해 나갈 수 있게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요. 다음 달이면 2년차 공부에 들어가게 되어 유학을 생각하면서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미친듯이 달려야 할 테니까 말이죠.


제가 처음 조언을 드리기 시작했던 2017년 7월, 세 분이 남겨주신 글들을 기록해두었습니다. 물론, 모두 당사자들에게 허락을 받고 올렸습니다. 



1. Hospitality Management 석사지원 


MS님이 메일로 남겨주신 글입니다. 음 리뷰를 드린 분이기도 합니다. 진심은 통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뉴저지나 뉴욕쪽으로 오시면 꼭 만나서 이야기를 해 보고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가고 싶은 분입니다. 

 



아래 글은 MS님이 최근에 남겨주신 후기글입니다. 블로그에 올리려고 했는데 문제가 있어서 메일로 보내주셨네요.




2. Education 박사 지원


SB님이 메일로 남겨주신 글입니다. 두 번째로 리뷰를 드린 분입니다. 앞의 MS님과 같은 느낌입니다. 더 도와드리고 싶게 된다고 할까요? 컨택메일 보내고 나서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흥분하셔서 연락도 주셨는데 ^^ 최종 합격때 까지 화이팅입니다.




3. 생명과학 박사지원


KS님이 남겨주신 글입니다. 세 번째 분입니다. 첫 문단에 대해서만 조언을 부탁하셨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실마리를 드렸더니, 바로 감을 잡으셔서 혼자서 잘 풀어가고 계신 것 같습니다. 풀브라이트 면접에 대해서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드리기도 했죠.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누군가의 조언이 절실하신 분들을 계속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저 혼자만 걷는 길은 외롭고 한계가 있겠지만, 이런 가슴 따뜻한 분들이 합격 후에 들려 어깨를 두드려줄 수 있는 길동무가 되어준다면 '따뜻한 선순환 고리', 충분히 만들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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