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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경제학 박사과정에 지원하신 K**님이 메일을 통해 제게 보내주신 글입니다 (2018.3).


우선 이번 박사학위 지원과정에서 SOP작성에 풀브대장님이 작성하신 글들을 보고 많이 참고하여 무사히 지원을 마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아직 지원결과가 다 나오지 않은 상태이고, 지금까지 나온 결과는 좋지 못해서 제가 알려드릴 노하우가 있을까 하여 메일을 보내지 않을까 하다가 조금이나마 제 경험을 말씀 드리고 보탬이 될까하여 메일드립니다.


저는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고 이번 가을학기 입학을 목표로 석사과정 1개를 포함한 총 18개의 학교를 지원하였습니다. 그 중 7개의 reject, 석사 1개 합격과, 1곳에서 인터뷰 후에 wait list에 있으니 기다려보라는 통보를 받은 상태입니다. 

 

인터뷰 받았던 곳은 Georgia State 경제학 박사과정이었습니다. deadline 1/15이었는데, 2월 중순쯤 그 학교에 계신 교수님으로부터 인터뷰 요청 메일을 받았고, 인터뷰 후에 3월초쯤에 wait list에 있다고 offer가 왔었습니다. 인터뷰 과정을 조금 더 설명드리면, 그쪽에 계신 교수님께서 메일로 인터뷰 요청을 했고 가능한 시간대(미국동부기준) list를 작성해서 달라고 하셨습니다.list작성 및 메일로 인터뷰 일자를 보내드린 후에 교수님께서 스카이프 아이디를 알려주셨고, 인터뷰 시간에 통화요청하여 인터뷰하였습니다. 설날이 끼어있는 상태라 그 다음주에 인터뷰를 봤습니다.

 

인터뷰전에 자기소개, 왜 우리학교에 지원하게 되었는지, 무엇을 연구하고 싶은지 등에 대해 준비를 하고 인터뷰를 봤었는데, 막상 인터뷰를 하니 교수님께서 자기 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시고 자기네 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보라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했던 질문은 그쪽학교에서 현재 진행중인 research에 대해 물어봤고, 교수님께서 그에 대해 답변해주시고 제 research interest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제가 environmental economics behavioral economics쪽으로 관심이 있다고 했더니, 자기가 연구하고 있는 분야라면서 만약 들어오게 되면 자기와 연구할 수 도 있고, 이번에 새로 영입한 교수님 중에서도 환경쪽 연구하시는 교수님이 있으니 그분과 연구할수도 있을거라 말하셨습니다인터뷰 시간은 약 10분정도 였고, 4분정도는 교수님께서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주셔서 실제로 제가 말하는 시간은 별로 없었습니다. 참고로, 인터뷰하신 교수님의 연구분야는 SOP에 작성한 제 research interest와 매우 비슷했고, SOP에서 그 교수님과 같이 연구하고 싶다고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경제학은 크게 그냥 Economics와 Applied Economics로 나뉘는데, Applied Economics는 어드미션 받기가 조금 수월한 반면Economics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econ applied econ의 차이는..econ이 좀더 broad하여 economics theory empirical analysis 둘다 할 수 있는 반면, applied econ theory쪽보다는 empirical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연구분야도 applied economics의 경우 energy, environment, agriculture, development 등으로 한정되지만, econ의 경우엔 거시와 미시를 포함하여 연구분야에 대한 선택의 폭이 더 넓습니다.

 

전 이번에 Economics쪽으로만 지원했고, 아직 결과가 나오진 않은 학교들이 있지만 만약 올리젝을 받는 경우 내년에 지원할때는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는 곳에 Applied Economics쪽도 몇개 지원 할 예정입니다. 경제학전공이신 분들중에서 만약 나는 이번해에 꼭 가야한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Economics만 고집하지 마시고 Applied Economics도 몇군데 지원하시는쪽이 조금 더 안정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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