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유학] 국가장학금 - 엔데버 장학금

이 글은 Joy님이 메일로 보내주신 글입니다 (2018.4.7). 호주 대학원 장학금 관련 정보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엔데버 장학금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주셨습니다. 학비, 생활비, 의료보험비 및 여행경비까지 지원되는 아주 큰 국가장학금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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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대학원은 다른 국가와 다른 점이 석사과정이 Course work, Research 영역으로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Course Work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수업을 듣고, 전공에 따라 졸업논문을 작성하여 졸업을 하는 경우라며, Research 과정은교수님이 운영하는 lab에 들어가 연구과제를 함으로써 석사과정을 이수하게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아무래도 박사과정을 지원하는경우에는 research 과정으로 석사과정을 이수하셔야 박사과정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공학 계열의 대학원생들은 한국에서 lab 생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박사과정을 지원하실 수 있을 겁니다.  간혹 수퍼바이저와 메일을 주고 받다 보면, 학생의 CV와 Research Proposal을 보시고, 박사과정으로써 앞으로 연구하기에 부족한점이 있다고 느끼시며, 준 박사 과정 권유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호주 국가장학금인 엔데버 장학금이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주에서 학업을 이어나갈 국제 학생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현실적으로 모두가 받기가 어렵구요. 

제가 알기로는 장학금을 받는 한국인 학생의 비율이 점차 감소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박사과정에 한국인 수혜자는 아예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국가별로 인원 수가 정해져 있지 않고요. 아마 오로지 서류로만 평가하기때문에 지원서를 작성할 때 잘작성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내가 하려고 하는 학업 및 연구가 호주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지에 대한 말들이 글로 정확하게 들어가있어야되고요. 이부분은 호주 국가장학금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정확하게 몇 퍼센트의 비중으로 심사가 이루어지는 지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엔데버 장학금은 보통 6월 말까지 서류를 제출해야되며, 이 때 조건은 내년에 학교에 입학을 한다라는 조건으로 엔데버 장학금을신청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과 발표는 12월에 이루어지며 대부분의 학생들의 엔데버 장학금과 학교 내에서 지원해주는 장학금을 같이신청하게 됩니다. 운이 좋으면, 2가지 장학금을 수혜받을 수 있는데요. 장학금을 주는 주최가 동일하지만 않다면 중복수혜가가능합니다. 

 

호주의 경우에, 직접 수퍼바이저를 찾아 컨텍을 하는 학교도 있었고, 학교 측 행정팀에 제 컨텍 메일(CV, Research Proposal 포함)을보내면 그곳에 있는 매니저가 제 메일을 읽어보고 제가 하고 싶은 분야와 가장 적합한 교수님을 찾아 직접 전달해주는 학교도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호주의 대학원은 조건부 입학이라고 입학허가서가 먼저 받은 후에 영어점수를 추후에 내도 되는 경우도 있어서, 제 주변에 대학원 가신분들은 이미 입학 날짜가 정해져 있고 그 날짜에 맞춰 영어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학금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영어점수가 있어야되기 때문에 영어를 빨리 해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